CT 콜로키움
- [GSCT 콜로키움] 9.22 (화) | 이이남 (미디어 아티스트)
- 관리자 |
- 2021-03-09 00:24:47|
- 489
일시 : 2020. 9. 22. (화) 오후 4:00~5:30
장소 : 비대면강연(ZOOM)
주제 : 팬데믹•코로나 시대 창작예술의 생존 태도
연사 : 이이남 (미디어 아티스트)
학력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박사(2017)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상예술학 박사과정 수료(2011)
경력
개인전 60여회, 단체전 800여회 외 다수
2020 미술관박물관 주간 ‘거리로 나온 뮤지엄’ (광화문, 서울)
Film & Arts, ‘뿌리들의 일어섬’전 (스타시네마, 테이트 모던, 런던)
ISEA 국제전자예술심포지움 개막식 미디어 감독, 자문위원 (2019)
강연요약
예술과 인공지능의 관계
인공지능이 예술로 활용가능성은 창작을 기술적으로 도와주는 것을 넘어, 영감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예술가의 창작방식을 습득한 인공지능이 또 다른 분신이 될 수 있으며, 예술가가 보지 못한 또 다른 관점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예술가와 교감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팬데믹 시대 예술가들의 역할
사회와 환경이 혼란스러울 때 예술은 더욱 발전하였습니다. 이미 코로나19로 통해 우리 예술의 모습은 굉장히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을 바탕으로 비대면과 가상공간으로 발전은 펜데믹 시대를 대처하는 예술가들을 통해 이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예술가들의 관점과 끊임없는 창작의 시도가 펜데믹과 같은 혼란스러운 시대를 극복하는데 아이디어가 될거라 봅니다.
인공지능 작품
나의 작품재료가 나의 의지가 아닌 다른 주체를 통해 움직이는 것에 생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 작품은 예술가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누릴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렉티브나 인공지능을 통해 작가를 비롯한 관람객들도 작품의 일부가 되어 누구나 작품을 소유하고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의 모티브
저의 작품에는 사람 검출 스타일 엔진 <전이>가 사용되었습니다. 체험자가 작품에 들어서면 자신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감지되어 검출됩니다. 관람객이 움직일 때마다 나비들이 반응하며 가상의 공간에서 마치 신체의 일부가 된 것 같은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형태는 육체로는 물질이 가상공간에서 새로운 형태를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물리적인 제약을 넘어 가상공간에서 신체와 능력이 무한히 확장될 수 있는 힘을 느끼게 만듭니다.
* 오후 4:00-5:00 연사 강연, 오후 5:00-5:30 Q&A 및 자유토론 (Mandatory)
* CT콜로키움에 참석하고 싶으신 타과 교수님 또는 학생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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