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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4 10: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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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9. 헤럴드경제
[김성영의 sound nomad] 소리와 AI: 모차르트, 나만을 위한 작곡가로 부활하다



2023년 여름,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열렸다. 헤럴드경제가 후원한 2023 이노베이트 코리아 행사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카이스트 특임교수와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AI 피아노가 만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Virtuoso Net이라는 새로운 모델이 사용된 이 AI 피아노는 조수미 교수의 노래 선율을 이해하고 동시에 다음 부분을 예측하며 반주를 이어갔다. 음악적 이해와 예측을 바탕으로 AI 피아노는 노래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음악 분야에서 기계와 인간이 어떠한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여줬다. ...


2023년 6월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3’에서 AI 피아노와 함께 가곡을 연주하고 있는 조수미 교수 [헤럴드DB]

... ‘곧 개인의 감성까지 예측해서 가사를 쓰고 음악을 만들어주고 또 함께 연주도 해주는 AI음악가가 나타나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해본다. ... 아마도 나의 감성까지 이해해줄 AI 모차르트를 개인 작곡가로 고용할 날이 머지 않아 올 것이다. ...

기사 원문: 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240509050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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