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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포스텍 SF 어워드 수상 | 김한라 학생(박사과정)
- 관리자 |
- 2022-02-07 16:30:04|
- 820
POSTECH에서 주최한 ‘제2회 포스텍 SF 어워드’ 단편 부문 당선작에 김한라 학생(박사과정, 지도교수 박주용)의 <리버스>가 선정됐다.
심사위원 김초엽 작가는 "단편부문 대상작 <리버스>는 ‘가상세계 안의 가상세계’라는 설정을 흥미로운 장면 연출과 완성도 높은 구성을 통해 매끄럽게 펼쳐나가는 작품으로 심사위원 모두의 높은 평가를 받아 만장일치로 대상작에 선정되었다. 중심 아이디어가 기존 가상세계를 다룬 작품에서 자주 등장한 아이디어라는 것, 그리고 제시되는 주제가 전형적이라는 점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비슷한 소재도 작가의 역량에 따라 충분히 흥미롭게 풀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했다."고 평했다.
심사위원 정소연 작가는 "대상작인 <리버스>는 전개가 식상하지 않고 글의 절대적 완성도가 응모작 중 가장 우수했다. 전형적인 상상력이 다소 아쉬웠으나, 과락이 없이 우수한 작품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평했다.
심사위원 박인성 평론가는 "수상작 <리버스>는 진짜 현실과 자기 정체성마저 대체하는 가상현실을 소재로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소재에 대한 안정적인 소설적 형상화와 완결성을 보인 작품입니다. 이러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기성 작품들과 굳이 비교했을 때 <리버스>가 예측할 수 없는 신선함과 반전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심사위원들은 SF 문학상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덕목으로써 장르에 대한 완숙한 이해와 구성 능력을 중요한 기준으로 합의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소한 단점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결말에서 전체 작품의 주제의식을 아우르는 작가의식을 논평처럼 제시하는 것은 애써 결말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이 쌓아온 독서의 긴장감을 무너뜨리기 쉽습니다. 그럼에도 그 결말에 이르는 과정의 몰입과 재미를 해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평했다.
출처: http://icp.postech.ac.kr/bbs/board.php?tbl=bbs72&mode=VIEW&num=13
심사위원 김초엽 작가는 "단편부문 대상작 <리버스>는 ‘가상세계 안의 가상세계’라는 설정을 흥미로운 장면 연출과 완성도 높은 구성을 통해 매끄럽게 펼쳐나가는 작품으로 심사위원 모두의 높은 평가를 받아 만장일치로 대상작에 선정되었다. 중심 아이디어가 기존 가상세계를 다룬 작품에서 자주 등장한 아이디어라는 것, 그리고 제시되는 주제가 전형적이라는 점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비슷한 소재도 작가의 역량에 따라 충분히 흥미롭게 풀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했다."고 평했다.
심사위원 정소연 작가는 "대상작인 <리버스>는 전개가 식상하지 않고 글의 절대적 완성도가 응모작 중 가장 우수했다. 전형적인 상상력이 다소 아쉬웠으나, 과락이 없이 우수한 작품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평했다.
심사위원 박인성 평론가는 "수상작 <리버스>는 진짜 현실과 자기 정체성마저 대체하는 가상현실을 소재로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소재에 대한 안정적인 소설적 형상화와 완결성을 보인 작품입니다. 이러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기성 작품들과 굳이 비교했을 때 <리버스>가 예측할 수 없는 신선함과 반전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심사위원들은 SF 문학상에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덕목으로써 장르에 대한 완숙한 이해와 구성 능력을 중요한 기준으로 합의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소한 단점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결말에서 전체 작품의 주제의식을 아우르는 작가의식을 논평처럼 제시하는 것은 애써 결말에 이르기까지 독자들이 쌓아온 독서의 긴장감을 무너뜨리기 쉽습니다. 그럼에도 그 결말에 이르는 과정의 몰입과 재미를 해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평했다.
출처: http://icp.postech.ac.kr/bbs/board.php?tbl=bbs72&mode=VIEW&num=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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