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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 2015-11-20 13: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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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로 분석한 문학권력 연구
 
10/28일 우리 대학원의 전봉관, 이원재 교수와 김병준 석사 과정생(이원재, 전봉관 공동지도)은 논문 <문예지를 매개로 한 한국 소설가들의 사회적 지형: 1994~2014>을 공개했다.
 
논문에서 연구진은 “‘문학권력’의 양상은 일반적인 사회에서 흔히 발견되는 것과 같다”며 “그러나 문제는 문학이 사회와 역사에 대한 성찰적 주체로서 스스로를 주장하면서 기존 사회조직과 달라야 할 철학적, 도덕적 이유를 가질 때 나타난다. 우리 분석에서 드러난 1990년대 중반 이후 문예지들이 빚어낸 ‘정실주의’는 향우회, 기업집단, 정치엘리트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우리는 개인의 사적 문학 활동이 비문학적 조건들과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어 있으며, 결과적으로 특정한 사회적 조직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며 “문학권력의 실체에 대한 검증은 비평가들과 소설가들의 관계성 규명이 핵심이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비평가에 대해 언급하지 못했다”고 했다.
 
또 “정량적·통계적 분석 결과는 엄격한 작품 분석을 통한 문학적 평가를 위한 전제 또는 화두에 불과하다. 우리 연구는 지난 21년간 3대 계간지에 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할 뿐, 그 행위가 정당했는지에 대해 인식하거나 평가 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논문은 오는 31일 부산외대에서 열리는 한국현대소설학회 전국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현대소설학회 안내
http://fiction.scholarweb.kr/bbs/insBbsDetail.do?insCode=140008&bbsId=597&contentId=19613
 
기사 출처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code=960100&artid=201510281552051

한국일보 :
http://www.hankookilbo.com/v/006b7fffdf2f4c8da17451df0162884a
 
KBS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171914&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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