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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성주 교수, KBS 1TV 'TV 책을보다' [탄소문명] 전문가 패널로 출연
  • 관리자 |
  • 2015-06-03 17: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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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주 교수는 KBS 1TV 'TV 책을보다' <탄소문명>에 전문가 패널로 출연했다.
지난 방송 다시보기 :
http://tvpot.daum.net/v/v78275hk8hOh8OZVhXuVMuJ

[탄소문명] 은 탄소화합물과 역사와의 관계에 대한 책이며, ‘탄소’를 통해 세계사를 미시적 관점으로 바라본다. 탄소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에너지원이자 식품, 의약품의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된다. 이 책에서 우리는 특히 설탕, 카페인, 석유에 주목해 본다.
 
설탕은 탄소화합물을 순수하게 선별하여 사용한 결정(결정)이다. 발견 당시에는 희고 반짝이는 아름다운 장식품이 되기도 했지만, 단맛을 향한 인류의 끝없는 욕심으로 흑인 노예들을 고통스럽게 했으며, 무리한 사탕수수 재배로 환경파괴를 불러왔다. 또한, 설탕붐이 일어나면서 ‘당뇨병’의 시대로 찾아왔다.
 
인류의 정신을 지배한 탄소 화합물을 카페인이다. 18세기, 커피에서 시작된 파리의 카페는 계몽사상의 거점이 되었으며, 아편전쟁 또한 카페인과 모르핀이라는 “악품”의 판매 충돌이 불러일으킨 전쟁이었다. 그리고 현재 세계 인구의 90%가 매일 카페인을 소비한다. 역사를 흥분시킨 물질인 카페인 구조에서 탄소 1개만 부족했더라도 지금의 세계 지도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19세기 중반에 등장한 최장의 에너지, 석유는 다양한 화학구성을 가진 ‘탄화수소(hydrocarbon)”의 집합체이다. 속유는 일약 사회의 주역으로 도약했다. 자동차 시대를 열었으며, 경제와 산업에 영향을 미쳤고 심지어 현대에서는 전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탄소는 인류 역사의 중요한 거점에서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또한,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탄소 나노 큐브부터 역사상 가장 얇은 소재인 그래핀까지! 탄소는 세계의 미래까지 움직이기 시작했다. 즉, 21세기는 바로 ‘탄소의 세기’인 것이다. 이 같은 탄소를 얼마나 확보하여 어떻게 유효하게 활용할 것인가? 원소의 황자’라 불리는 탄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함께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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