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주 교수 저서 <호모 이마고 Homo Imago> 출간
 
‘이미지로 생각하는 인간’인 <호모 이마고 Homo Imago>는 국내 연구 분야에서는 아직 생소한 이미지인류학 접근방법인 ‘이미지 코드 분석’ 기법을 사용하여 고대인들의 벽화부터 사후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한 이집트의 유적, 서양문화의 근원지인 그리스 미술까지 인간 본연의 모습이 어떻게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되어 왔는지 밝히고 있다.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동.서양을 넘나드는 인류의 숨은 이야기들은 지구라는 별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궁극적인 사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여겨진다. 또, 현존하는 한국의 이미지를 연구함으로써 우리의 정체성과 뿌리를 밝혀줄 문화 퍼즐을 맞춰나갈 것을 권하는 동시에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우리 자신 그리고 문화산업 및 문화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궁극적으로 <호모 이마고 Homo Imago>는 이미지에 대해 다른 시선을 던져 줄 수 있는 단초가 되는 책이다.